[여행] 겨울에 다녀온 세부 여행_3 (Cebu travel)

안녕하세요.

 

이번글은 세부여행 세번째 글입니다.

 

세번째는 놀기보단 필리핀 역사에 관련된 장소들 위주로 갔었습니다.

 

필리핀은 스페인과 미국의 식민지였고 마젤란하고도 관련되어 있었는데요.

 

 

세부에있던 성당인데 마젤란에 관련된게 좀 있더라구요.

성당도 마젤란이 당시에 쓰던 투구 모양이고, 마젤란 관련된 인형도 있고.... 기억이 잘 안난답니다만

기억에 남는건 저 초를 놓고 기도하는곳이 기억에 남네요. 저도 소액 기부하고 초를 들고 기도한번 했습니다.

 

이곳은 마젤란의 침략에 맞서 싸운 라푸라푸란 당시 부족장?인데 마젤란과 맞서 싸워 이겨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상한건 필리핀은 침략자를 기념하는것도있고 지킨 인물 기념하는것도 있고 좀...복잡하더라고여

 

사실 물에서 노는거 외엔 막 우와~~하고 그렇다할건 없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후엔 다같이 마사지를 받고 저녁을 먹으러 '모닝글로리'란 식당을 가서 먹었는데

유명한 식당이라고 하더라고여.. 근데 여기도 대부분이 한국분이긴 했습니다.

 

 

주문한 메뉴들은 전체적으로 맛은 다 좋았습니다. 마지막 사진처럼 외부에서 고기를 구워서 주더라고여

 

그래서 입구 들어가면서부터 고기굽는 냄새도 맡으며 배가 더 고파진 상태로 들어가게 되는 그런...?

 

모닝글로리에서 저녁을 마친 후 숙소에있는 레스토랑에서 마지막 기념 술을 마셨는데요

 

필리핀은 산미구엘 맥주가 유명해서 맥주는 산미구엘만 파는 느낌....?

그래서 한국에서 못봤던 종류의 산미구엘을 주문해 봤었는데요

 

 

산미구엘 프리미업과 수퍼 드라이, 그리고 마지막은 산미구엘 흑맥주인데 신기하더라고여

 

 

이렇게 마지막 술자리를 갖고 여행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물놀이엔 정말 최고인듯 합니다. 호핑투어와 스킨스쿠버를 할때 거북이와 돌고래를 못봐서 아쉽지만

 

처음갔지만 나쁜기억보단 좋은기억이 더 많은 세부 여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