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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아봅시다

[블랙야크 100대 명산]봄을 느낀 청계산 등산 갔다 온 후기

by 토벤 2021. 4. 28.

    [ 목차 ]

안녕하신가요!!!!! 저는 정말 삘받으면 가끔 산도 간답니다.

 

바다를 더 좋아하긴 하지만 뭔가 성취감이나 뿌듯함은 산이 더 큰거 같긴합니다.

 

근데 찾아보니 청계산이 블랙야크 100대 명산 중 하나더군요

 

블랙야크 100대 명산과 초록창에 검색하면 나오는 100대 명산이랑 리스트가 조금 틀린거 같긴하더군요

 

암튼 제가 시작한 장소는 원터골입구란 곳에서 시작을 하였습니다.

 

지도상으론 뭔가 금방 올라갈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요.

 

마스크를 끼고 등산하는건 첨이라 안끼고 할때보다 더 빡셀 것 같긴했지만 도전을 해보도록 맘을 먹었지요. 

청게산 등산 안내도

 

중간지점 등산 안내도

정말 올라갈때마다 같이 간 형이랑 돌아갈까 돌아가자 바다나 가자 하면서 아니다 좀만 더 가보자 하고 올라간게 위에사진 헬기장 까지 올라가버리고 말았더군요. 좀만 더 가면 정상인 매봉이기에 힘을 더 내보았습니다.

 

청계산 정상 매봉

매봉...... 도착하였습니다. 땀을 얼마나 흘렸는지 마스크가 젖어서 안그래도 끼기 싫은거 더 찝찝하고 버리고 싶었지만 그럴순 없고

 

욕하면서 올라갔지만 이 뿌듯함과 성취감은 등산 다니시는 분들은 다들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매바위에서 한 컷

요건 정상 찍고 좀만 내려오면 바로있는 매바위에서 찍은 첫번째 사진입니다. 맨첨엔 요 매바위가 정상인줄 알았다지요

 

매봐위에서 두 컷

요것도 매바위에서 찍은건데요 가운데 롯데타워 보이시나요 날이 좋을때가서 멀리까지 잘 보이더라구요. 멀리서 보니 롯데타워가 얼마나 높은 건물인지 더 알게되는 순간이었습니다.

 

하산 길에 찍은 꽃

하산하면서 엄마에게 보내드릴 꽃도 찍었는데요. 음 꽃보단 주위 풀이 더 많네요.

 

도토리묵 무침

산을 내려왔으면 당연히 바로 밥을 먹어야지요. 저희는 애마오리란 식당에 들어갔구요. 뭔가 애마랑 오리랑 왜 엮였는지는 모르겠으나 몸이 힘들어 얼른 앉고싶어서 눈에 바로 보이는곳으로 들어갔습니다.

 

도토리묵 무침을 시켰구요 텁텁한 입을 씻어주는 뭔가 상퀘한 맛이었습니다.

소고기해장국

요건 제가 주문한 소고기 해장국 입니다.

 

새벽에 갔다 점심 시간 되기전에 내려온거라 배가 너무고파 배가 채워질만한걸 찾던중 해장국이 있길래 바로 주문했습니다.

 

산을 갔다와서 그런지 평소와 다르게 뜨거워도 그냥 막 먹은거 같아요.

콩국수

이건 같이 등산한 형이 주문한 콩국수

 

이 형은 간이 센건 별로 안좋아하는 사람이라 이런 밍밍한걸 좋아하더라구요 물론 저도 좋아하지만 이 형은 저기에 소금, 설탕 아무것도 안넣고 고기 먹을때도 소금 안찍어 먹구요. 암튼 신기함

두토리묵 무침

요새 코로나로 사람많은곳 가기 껄끄러워 등산을 새벽시간에 갔는데 올라갈땐 사람들이 별로 없었는데 저희 내려올때 보니까 엄청 많은 분들이 올라 가시더라구요 다들 비슷한 생각을 하시는 것 같아요 밀폐된 공간보단 뻥 뚫린곳으로 가자 하는 고런 생각? 운동 좋아하시는 분들은 헬스장을 자주 못가니 등산이라도 해서 운동하자라는 고런생각?

그래도 산도 안전하지는 않을거 같긴한데 너무 집에만 있기엔 좀 그렇고..... 암튼 다들 조심하자구요

 

저는 산을 새벽시간.! 아주 새벽말고 막 동트기 시작할때 올라가는 걸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해가 좀 떴을때 가면 더 힘들더라구요

몸에 열이 많고 땀도 많아서 그런지 뭔가 차이를 많이 느낍니다.

그리고 청계산은 지하철역도 있어서 하산하시고 저런 밥집 들어가서 간단하게 안주에 막걸리 한잔하고 집으로 복귀하시면 딱 좋을 것 같네요. 

제 블로그 봐주셔서 감사하고 또 감사하고 코로나 조심하시고 면역력도 키웁시다 다들